한국경제
장대익 "AI, 인간 정체성 위협할 순간 온다…산업계 고민 필요"
장대익 학장
2024. 5. 29.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모바일 서밋'이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AI 서비스가 가져올 일상의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장대익 가천대학교 창업대학장이 'AI서비스와 일상의 미래: 변하는 것과 불변하는 것'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사람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 주고 말을 경청해 주는 등 감정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AI와 매일 대화할 수 있다고 가정해 보면 굉장히 무섭다"
"10년, 20년 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오고야 말 일"
"우리가 동물을 경쟁자로 인식하지 않고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동물의 본질과 사람의 본질이 다르기 때문"
"하지만 AI는 인간의 강점인 정교함과 합리성에서조차 충분히 우리 본질을 위협할 수 있다"